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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와 기타원료 차이는? 원재료명과 기능정보 읽는 법

읽는 시간 약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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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의 포장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기능정보, 원재료명, 영양·기능정보, 1일 섭취량, 섭취 시 주의사항처럼 비슷해 보이는 항목이 한꺼번에 표시되어 있어 처음 보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원재료명에 여러 성분이 적혀 있으면 표시된 모든 원료가 해당 제품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성분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을 이해하려면 기능성을 나타내는 원료·성분과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다른 원료를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와 기타원료가 어떻게 다른지, 제품의 표시사항을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능성’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건강기능식품에서 말하는 기능성은 일반적인 광고 표현과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는 관련 기준에 따라 인정된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이 사용될 수 있으며 제품에는 이에 관한 기능정보가 표시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능성이 질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목적과 관리 체계가 다릅니다.

이 차이에 대해서는 앞서 작성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약품의 차이는? 영양제 고르기 전 알아둘 기본 개념」**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ttps://supplement.kr/%ea%b1%b4%ea%b0%95%ea%b8%b0%eb%8a%a5%ec%8b%9d%ed%92%88%ea%b3%bc-%ec%9d%bc%eb%b0%98%ec%8b%9d%ed%92%88%c2%b7%ec%9d%98%ec%95%bd%ed%92%88%ec%9d%98-%ec%b0%a8%ec%9d%b4%eb%8a%94-%ec%98%81%ec%96%91%ec%a0%9c/

기능성 원료란 무엇일까?

건강기능식품을 이해할 때 핵심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기능성 원료 또는 기능성분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원료 가운데는 일정한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들이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크게 고시된 원료와 개별적으로 인정된 원료라는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고시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되어 정해진 기준과 규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원료를 말합니다.

반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영업자가 안전성과 기능성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원료 이름이 적혀 있다고 해서 이름 자체만으로 기능성을 판단하기보다 공식적으로 어떤 기능성이 인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능성 원료와 기능성분은 완전히 같은 말일까?

제품을 살펴보면 기능성 원료와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 같은 표현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지만 항상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특정 비타민이나 미네랄 자체가 중요한 영양성분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식물성 원료처럼 여러 물질이 함께 포함된 원료에서는 해당 원료의 품질이나 규격 등을 관리하기 위해 특정 성분을 지표로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료 전체의 양과 실제 기능성분 또는 지표성분의 양을 같은 숫자로 생각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료 함량과 실제 성분 함량은 왜 다를까?

예를 들어 어떤 원료가 한 캡슐에 일정량 들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숫자가 반드시 특정 영양성분 자체의 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원료 안에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네랄 제품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화합물 전체의 무게와 실제로 제공되는 마그네슘의 양은 구분해서 봐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비교할 때는 원료 이름 옆에 표시된 가장 큰 숫자 하나만 보는 것보다 영양·기능정보에 표시된 실제 성분과 함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영양제 성분표 읽는 법, 원료 함량과 실제 영양성분 함량은 왜 다를까?」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ttps://supplement.kr/%ec%98%81%ec%96%91%ec%a0%9c-%ec%84%b1%eb%b6%84%ed%91%9c-%ec%9d%bd%eb%8a%94-%eb%b2%95-%ec%9b%90%eb%a3%8c-%ed%95%a8%eb%9f%89%ea%b3%bc-%ec%8b%a4%ec%a0%9c-%ec%98%81%ec%96%91%ec%84%b1%eb%b6%84-%ed%95%a8/

그렇다면 기타원료는 무엇일까?

건강기능식품에는 기능성 원료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의 형태와 제조 과정 등에 따라 여러 다른 원료가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맛이나 향, 색, 형태 또는 제조 특성과 관련된 원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캡슐 제품이라면 캡슐을 구성하는 원료가 필요할 수 있고 정제 제품에서는 제품을 일정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 여러 원료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재료명에 적혀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 원료가 해당 제품의 기능성을 담당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원재료명에 좋은 재료가 많으면 더 좋은 제품일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제품의 원재료명에 소비자에게 익숙한 식물이나 과일, 채소 등의 이름이 여러 개 적혀 있으면 제품이 더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료의 개수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제품의 기능성이 더 커진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어떤 기능성 원료가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기능정보가 어떻게 표시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원료 종류가 많다 = 기능성이 더 좋다

라는 방식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부원료가 들어 있으면 그 효능도 기대할 수 있을까?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볼 때 특히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입니다.

제품에 특정 원료가 들어 있다는 사실과 그 제품이 해당 원료와 관련된 모든 기능을 공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원재료명에 눈에 띄는 성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성분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한 여러 효능을 해당 제품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제품의 기능성을 확인하려면 원재료명보다 제품에 표시된 기능정보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 mg 함유’라는 숫자는 어떻게 봐야 할까?

건강기능식품 광고에서는 큰 숫자가 눈에 띄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가 크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기능성분을 많이 제공한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확인해야 할 것은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입니다.

전체 원료의 양인지, 특정 성분의 실제 함량인지, 한 캡슐 기준인지, 하루 섭취량 기준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에 여러 정 또는 여러 캡슐을 섭취하는 제품이라면 1회분과 1일 섭취량을 혼동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영양·기능정보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볼 때 제품 앞면에는 제품명이나 원료명이 크게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는 뒷면이나 상세 표시사항에 있습니다.

우선 1일 섭취량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영양·기능정보에서 어떤 성분이 어느 정도 제공되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기능정보와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재료명을 살펴보면서 제품 전체의 구성을 이해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제품 앞면의 강조 문구보다 법정 표시사항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 마크만 확인하면 충분할까?

건강기능식품 표시를 확인하는 것은 제품 유형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만 확인하고 끝내서는 제품의 세부적인 내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같은 종류의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라도 실제 함량이나 1일 섭취량, 다른 성분의 구성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다음에는 제품별 표시사항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제품을 함께 먹는다면 성분표가 더 중요하다

종합비타민과 단일 영양제 등 여러 제품을 함께 이용한다면 제품마다 표시된 기능성 원료와 영양성분을 비교해야 합니다.

제품 이름은 달라도 같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여러 제품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두 제품 모두 같은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다면 각각의 함량만 따로 볼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섭취하는 총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영양제를 함께 이용할 때 확인하는 방법은 **「영양제 여러 개 같이 먹어도 될까? 중복 성분과 과다 섭취 확인하는 방법」**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ttps://supplement.kr/%ec%98%81%ec%96%91%ec%a0%9c-%ec%97%ac%eb%9f%ac-%ea%b0%9c-%ea%b0%99%ec%9d%b4-%eb%a8%b9%ec%96%b4%eb%8f%84-%eb%90%a0%ea%b9%8c-%ec%a4%91%eb%b3%b5-%ec%84%b1%eb%b6%84%ea%b3%bc-%ea%b3%bc%eb%8b%a4-%ec%84%ad/

광고 문구를 볼 때 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 제품의 상세페이지나 광고 문구를 먼저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함량, 프리미엄 원료, ○○ 추출물 함유, 복합 원료 사용 같은 표현은 제품의 특징을 빠르게 보여줄 수 있지만, 이러한 문구만으로 실제 기능성이나 제품의 적합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제품에 특정 원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 원료가 해당 제품의 기능성을 나타내는 핵심 원료라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에서 눈에 띄는 원료를 발견했다면 다음으로 제품의 영양·기능정보와 원재료명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원재료명에 여러 식물성 원료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그것만으로 각각의 원료에 특정 기능성이 인정되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광고 문구보다 제품에 표시된 공식적인 기능정보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함량’이라는 표현만 보고 선택해도 될까?

영양제에서는 숫자가 클수록 더 좋은 제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성분은 단순히 많이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에 표시된 숫자를 볼 때는 먼저 무엇의 함량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원료 전체의 양인지, 실제 영양성분의 양인지,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에 따라 같은 숫자라도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러 제품을 함께 이용한다면 각각의 제품에 포함된 동일 성분을 합산해 하루 전체 섭취량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섭취량과 상한섭취량의 개념은 **「영양제 1일 섭취량은 어떻게 정할까? 권장섭취량·충분섭취량·상한섭취량의 차이」**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https://supplement.kr/%ec%98%81%ec%96%91%ec%a0%9c-1%ec%9d%bc-%ec%84%ad%ec%b7%a8%eb%9f%89%ec%9d%80-%ec%96%b4%eb%96%bb%ea%b2%8c-%ec%a0%95%ed%95%a0%ea%b9%8c-%ea%b6%8c%ec%9e%a5%ec%84%ad%ec%b7%a8%eb%9f%89%c2%b7%ec%b6%a9/

기능성 원료가 여러 개면 더 좋은 제품일까?

건강기능식품 하나에 여러 기능성 원료가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능성 원료의 개수가 많을수록 모든 사람에게 더 좋은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제품에 들어 있는 성분의 개수가 아니라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지, 제품의 섭취방법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 영양제를 동시에 이용한다면 하나의 복합제품 안에 들어 있는 성분과 다른 제품의 성분이 겹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 개수뿐 아니라 전체 성분 목록을 기준으로 중복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원재료명은 어떤 순서로 살펴보면 좋을까?

제품을 처음 접하면 원재료명이 너무 길어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원재료명 하나하나를 인터넷에서 검색하기보다 제품 전체의 표시사항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먼저 해당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인지 제품 유형을 확인합니다.

그다음 영양·기능정보에서 기능성 원료나 영양성분과 함량을 확인합니다.

이후 제품의 기능정보와 1일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원재료명을 살펴보면서 제품을 구성하는 다른 원료가 무엇인지 확인하면 전체적인 구성을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즉,

제품 유형 → 기능정보 → 기능성 원료·성분 → 실제 함량 → 원재료명 → 섭취방법·주의사항

순서로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같은 원료라도 제품마다 확인해야 하는 이유

제품 이름이나 주원료가 같다고 해서 모든 제품의 구성이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별로 실제 함량이나 1일 섭취량, 함께 들어 있는 성분 및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영양성분이라도 제품에 사용된 원료 형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전에 먹었던 제품과 주원료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표시사항을 확인하지 않고 섭취하기보다는 새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라벨을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확인할 때 기억해야 할 핵심

건강기능식품의 표시사항이 복잡해 보여도 몇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원재료명에 적힌 모든 원료가 기능성 원료인 것은 아닙니다.
  • 원료 전체의 양과 실제 기능성분 또는 영양성분의 양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원료 종류가 많다고 해서 기능성이 자동으로 더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 제품 앞면의 광고보다 영양·기능정보와 표시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러 제품을 이용한다면 동일한 영양성분이 중복되는지 확인합니다.
  • 건강기능식품도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품 앞면에 크게 표시된 원료명이나 숫자만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원료와 제품을 구성하는 다른 원료의 역할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재료명에 익숙한 성분이 많이 적혀 있다고 해서 모든 성분에 기능성이 인정된 것은 아니며, 원료의 양이 크다고 해서 실제 기능성분의 양도 반드시 많은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을 확인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여부 → 기능정보 → 기능성 원료·성분 → 실제 함량 → 원재료명 → 섭취방법과 주의사항

순서로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면 제품을 훨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광고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문구가 아니라 제품 표시사항에 실제로 무엇이 적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 건강기능식품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및 기준·규격 관련 정보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기능식품 표시 및 광고 관련 정보
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 Dietary Supplements: What You Need to Know

hyerim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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